주식시장 폐장이 10일(거래일 기준) 앞으로 다가오면서 배당투자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판매되는 근로자주식저축에는 안정성 위주의 배당투자가 제격이라고 증권사들은 권유하고 나섰다.
주택은행은 11일 10%의 주식배당과 3%의 현금배당을 결의하자 매수주문이 몰려 전일보다 9.8%(2천5백원)나 뛴 2만7천9백원을 기록했다.
또 10%의 현금배당을 예고한 현대모비스는 6.1%(2백75원) 오른 4천7백60원, 역시 10% 현금배당이 유력한 한진중공업은 8.1%(2백10원) 상승한 2천8백원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대우증권은 최근 3년 중 2년간 배당을 실시했고 해당기업에 직접 확인한 결과 올해도 배당 의지를 밝힌 상장사 중 현재 주가대비 높은 배당수익이 예상되는 투자 유망종목을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한진중공업(추정 배당수익률 20.0%)
▶LG상사(16.0%)
▶LG화학우(13.00%)
▶동성화학(12.0%)
▶현대백화점(11.6%)
▶SK가스(11.1%)
▶LG가스(10.9%)
▶현대차우(10.8%)
▶SK우(10.7%)
▶제일모직(9.7%)
▶캠브리지(9.7%)
▶대한전선(9.4%)
▶한국프랜지(9.0%)
▶조선내화(8.8%)
▶동부정밀(8.7%)
▶우성사료(8.7%)
▶이구산업(8.6%)
▶세아제강(8.1%)
▶동부한농(8.0%)
▶풍산(7.9%)
▶아세아시멘트(7.9%)
▶화승알앤에이(7.9%)
김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