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세대 전략폰 ‘몬테’ 등 공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10’이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다. ‘Vision in Action(행동에 미래가 있다)’을 주제로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소니에릭슨·모토로라 등 글로벌 단말기업체들이 전시관을 마련해 향후 전략 모델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자체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 ‘S8200’을 공개할 예정이다. 바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위치정보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들이 접목된 OS다. 이 회사는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휴대전화보다 화질이 우수한 ‘슈퍼 아몰레드폰’과 차세대 전략 풀터치폰 ‘몬테(Monte)’도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다. 또 4세대(4G) 이동통신인 모바일 와이맥스와 LTE 의 신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단말기들을 전시한다.

문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