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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 서식 지리산 일부 전면통제 방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환경부는 최근 반달가슴곰의 서식이 확인된 지리산 일부 지역에 대해 일반인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는 세부방안을 마련, 전문가의 자문을 거친 뒤 이달 중순까지 출입제한 범위를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출입금지 조치가 취해지더라도 반달가슴곰의 보호와 복원을 위한 연구목적의 출입은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환경부는 경남과 전남북의 3개 도.8개 군의 검찰.경찰.지방환경관리청.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으로 밀렵감시단을 구성해 지난 4일부터 밀렵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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