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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포인트] 기술적 단기 반등 임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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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미국 증시의 첨단기업들이 실적악화 우려 올가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뮤추얼펀드에 유입되는 자금보다 유출된 자금이 더 많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미국 증시의 하락을 기술적 하락으로만 해석하기는 더 이상 어렵다는 결론이다. 더구나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이 점차 커진다는 증시 한파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다

반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18일 열릴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플레이션에 중립적인 태도로 전환한 뒤 내년 2분기 이후 금리인하를 실시할 것으로 내다보는 의견도 적지 않다.

또 주식시장이 최근 지나치게 크게 하락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반등시점도 임박한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도 시장은 환율과 미 나스닥 등락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연말이 가까워오면서 근로자주식저축 허용과 배당 기대로 인해 수급상황은 좋아질 것으로 예상돼 500포인트가 무너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민호(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호 재 : 공적자금 투입 국회통과, 주가지수 500포인트 지지 기대감 확산

▶악 재 : 원화 환율 상승세, 외국인 거래소시장 매도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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