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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해외 직접투자 급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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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직접투자가 움츠러들고 있다. 경기가 위축하고 주식시장이 침체하면서 주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해외투자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들어 3분기까지의 해외 직접투자는 신고 기준으로 모두 36억8천만달러(1천4백78건)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억달러(8백13건)에 비해 5.3% 늘어나는 데 그쳤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23억4천6백만달러를 투자, 지난해 같은 기간(4억8천6백만달러)보다 네배 가까이 급증했다.

반면 대기업의 경우 11억7천5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9억3천5백만달러)보다 60%나 감소했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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