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열규 서강대 명예교수(국문학)가 20대 손자 세대에게 보내는 15가지의 격려와 위로 메시지를 담은 『그대, 청춘』(비아북, 257쪽, 1만4000원)에서
◆“지나치게 먼 곳을 바라보면 쉽게 좌절하게 되지… 지금 너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한 발을 내딛는 거야. 네가 이제 내딛게 되는 그 한 발자국이 모든 것을 변화시킬 거야.”
-자기계발서의 고전 『핑』의 후속편으로,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을 안내하는 『리스타트 핑!』(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지음, 유영만 옮김, 웅진윙스, 208쪽, 1만2000원)에서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할 때 노자는 겸허함이야말로 진정한 가치라고 말한다. ‘행함(爲)’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그는 ‘행하지 않음(無爲)’을 권한다. 또한 움켜쥐어야만 필요한 것이나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할 때 그는 놓아주고 인내하라고 이른다.”
-베스트셀러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지은이가 노자의 『도덕경』에서 삶의 지혜를 길어낸 『서양이 동양에게 삶을 묻다』(웨인 다이어 지음, 신종윤 옮김, 나무생각, 568쪽, 2만5000원)에서
◆“의존적인 타입의 사람은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이 들키지 않도록 상대방과 밀고 당기기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반하면 지는 것이라는 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 시점에서는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만큼 대가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사랑하다가 헤어지는 18가지 이유를 4가지 타입으로 나눠 설명하고 처방을 제시한 연애심리학서 『헤어짐의 심리학』(아즈마 야스시 지음, 박정임 옮김, 21세기북스, 252쪽, 1만2000원)에서
◆“E. H. 카는 마치 경천동지의 새로운 주장이나 하는 것처럼 과거와 현재를 평등관계로 놓고,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아주 그럴듯한 수사 기법을 씀으로써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속인다.”
- 역사이론과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다룬 역사철학서 『다시, 역사란 무엇인가』(허승일 지음,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343쪽, 1만4000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