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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제휴사 뉴스 파일] 낙안읍성서 한국민속예술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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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문화관광부.교육부.한국문예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남도.순천시가 주관하는 제41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25~27일 순천 낙안읍성에서 펼쳐진다.

1991년 여수 대회 이후 9년 만에 다시 전남을 찾는 순천 대회에서는 '신명나는 민속예술, 하나되는 우리문화' 라는 주제로, 이북 4도를 포함해 20개 시.도 민속예술팀 2천여명이 경연.시연을 한다.

광주에선 광산 들노래, 전남에선 순천 운곡의 대보름 액막이굿이 경연에 나선다.

또 ▶서울 마들농요▶부산 수영 농청놀이▶대구 고산농악▶인천 도서지방 상여소리▶대전 산소골 상여놀이▶울산 쇠부리놀이▶경기 이담농악▶강원 춘천 외바퀴 수레싸움▶충북 생거진천 농요▶충남 선학리 지게놀이▶전북 부남 방앗거리놀이▶경북 고령 샛가지농악▶경남 마산 불모산 영산제▶제주 논 다루는 소리가 참가한다.

북한의 것은 ▶황해 만수대탁굿▶평남 평양검무▶평북 별상마마 성황부군 도당굿▶함남 돈돌날이가 나온다.

축제에 앞서 24일에는 16개 시.도 청소년 대표 1천여명이 참가하는 제7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펼쳐진다.

광주 대촌중의 우도농악과 전남 예당중의 농악, 서울 영등포공고의 북청 사자놀음, 대구 동부고의 비산농악 등이 판을 벌인다.

축제 기간 내내 전남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제7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펼쳐져 풍성하고 맛깔스런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광주일보 이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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