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학원 특집] 특목·일반 명문대 진학 전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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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수·외에 월등히 많은 시간 배정

사관등용문학원(www.odym.com)은 사관학교·경찰대 등 특목대와 일반 명문대 입시 전문 기숙 학원이다. 매년 입학생의 30%가 특목대 및 일반 명문대에 합격해 높은 진학률을 자랑한다. 박항배 원장은 “사관학교의 1차 시험이 높은 난이도의 수능형 문제이기 때문에 수능 고득점을 원하는 일반 명문대 지망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 학원은 언어·수리·외국어에 월등히 많은 수업시간을 배정한다. 이들 과목에 대해 기본 개념을 확실히 다진 뒤 특목대 1차 시험과 수능 고득점을 위한 집중훈련을 한다. 본원 소속 강사들이 메가스터디 특목대 인터넷 강의에 출강할 정도로 실력파 강사진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4월부턴 언어·수리·외국어 정규수업 이후 영역별·단원별 선택특강으로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집중 지도한다. 각자 듣고 싶은 부분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높다. 박 원장은 “우리 학원에 입학하는 학생 대부분이 특목대·일반대에 대한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온다. 그래서 학습분위기가 좋고 선의의 경쟁으로 학습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자물쇠반 운영으로 보충수업 강화

학생들의 학습수준과 이해도 파악을 위해 매일 테스트가 이뤄진다. 당일 학습 목표에 미달할 경우, 자물쇠반을 구성해 정규수업 외에 목표치를 채울 때까지 반복학습한다. 자물쇠반에는 별도의 담임을 배정, 피드백 학습을 집중적으로 한다.

또 일일학습 다이어리로 각 영역별 학습량을 매일 체크해 학습상담을 한다. 학과담당 선생님들이 요일 별로 오후 10시 이후까지 남아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개별 보충수업도 해준다. 학원 관계자는 “자연히 학생과 강사간 신뢰가 형성돼 성적 향상을 이루게 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학생들 사이에 특히 수학이 강한 학원으로 알려져 있다. 의지만 강하다면 수학 뿐만 아니라 수능 전 영역에서 점수를 고르게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특목대반과 일반대반으로 나눠 학생을 모집하며, 개강일은 2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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