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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금정제등 축제 러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이번 주말 부산에서는 산악동호인들의 축제인 금정제가, 울산에서는 오징어 축제가 열린다.

부산산악연맹은 14, 15일 제31회 금정제를 금정산 산성마을 부산학생야영수련원에서 연다. 금정제는 부산지역 산악인들의 친목을 다지고 자연보호와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축제.

14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해 산신제.캠프파이어.친교의 밤.자연보호경진대회.산악마라톤대회.금정산사진 전시회.우호한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핵심인 산악마라톤대회는 남자일반부.여성부.학생부(중고생).장년부 등으로 나눠 15일 오전 9시부터 금정산 일원 18.3㎞의 코스를 달리는 경기.

동해의 오징어 요리의 모든 맛을 느낄 수 있는 울산 오징어 축제는 울산시 동구 방어진항에서 열린다.

요리전문가들이 오징어로 만든 전골.순대.장떡.튀김강정.팽이말이.통셀러드.다시마말이.통구이 등을 선보인다.

울산수협도 오징어를 주제로 한 제2회 바다축제를 14일 오전 11시부터 울산수협 냉동공장 앞에서 연다.

오징어 회 썰기 대회로 축제가 시작되며 15일 오후 1시부터는 관광객 20명이 벌이는 오징어회 먹기 대회가 열린다.

허상천.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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