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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신용등급 상향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1면

한국신용평가는 10일 평가보고서를 통해 상장기업인 유한양행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단계 올렸다.

한신평은 유한양행이 조만간 위궤양치료제.간질환치료제 등을 상용화할 예정이고 계열사인 유한킴벌리 지분을 매각, 재무구조가 건실해졌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일시멘트와 LG칼텍스정유에 대해서는 각각 A-와 A1 등급판정을 내렸다.

한일시멘트에 대해서는 시멘트업계가 건설업계의 전반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보유자금이 풍부한 점을 감안, A-등급으로 평가했다.

LG칼텍스정유에 대한 평가의견에서는 원유가 상승에 따라 매출이 3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칼텍스의 경영참여에 따라 재무안정성이 높아졌다며 A1등급을 매겼다.

한편 부산은행이 지난해 7월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평가에서 한신평은 부산은행이 11%대의 높은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기존의 A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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