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충북 시내버스 요금 20% 인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충북도내 시내버스요금이 평균 20.4% 인상된다.

도는 최근 시내버스 요금인상안이 도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부결재와 운수업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다음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청주지역 요금은 ▶일반버스가 5백원에서 6백원(20%)으로 ▶좌석버스가 9백원에서 1천원(11.1%)으로 ▶중형좌석버스가 6백원에서 7백원(16.7%)으로 각각 인상된다.

충주와 제천 등 통합시 지역의 시내버스 요금은 6백30원에서 1백20원(19%)오른 7백50원으로 조정됐다.또 나머지 군지역은 ▶일반버스가 5백40원에서 1백10원(20.4%)오른 6백50원으로▶좌석버스가 9백원에서 50원(5.6%)오른 9백50원으로 각각 오르게 됐다.

도는 승차표 이용시 할인액을 일반버스 20원,좌석버스 30원으로 정했으며 내년 4월까지 시내버스 동전교환기를 설치하고 2004년까지는 모든 시내버스에 냉난방 시설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청주=안남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