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너지 적합지 지도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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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백두대간 능선이 통과하는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 일대가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조사됐다. 또 태양광 발전은 경남 남해안 지역이 최적지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20일 신재생에너지 생산의 기초가 될 정밀 풍력자원지도와 태양광자원지도를 제작, 공개했다. 지도에 따르면 태백산맥이 지나는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 지역의 연평균 풍속이 초속 7m 이상으로 바람이 가장 셌다. 해상에서는 남해안이 연평균 초속 7m로 동해안이나 서해안보다 강했다.

태양광자원지도 를 보면 경남 남해안 지역의 일사량이 지표면 ㎡당 연간 5200MJ(메가주울, 에너지 단위) 이상으로 태양광이 가장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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