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본 '볼륨을 높여요" DJ 사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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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탤런트 겸 DJ 이본(32.사진)이 10년 가까이 진행해 온 KBS 쿨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DJ를 사퇴했다. '이본의…' 제작팀은 5일 이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DJ 이본, 그녀와의 마지막 두 시간'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그의 사퇴 사실을 공지했다. 이본은 지난 4일 영화에 전념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 SBS 공채 탤런트 3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95년 4월부터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의 진행을 맡아왔다. KBS는 이본의 사퇴로 오는 18일로 예정된 가을 개편 전까지 객원 DJ체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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