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삼성문학상 시상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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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삼성문화재단(이사장 李健熙)은 20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차범석 예술원 회장.김정옥 한국문예진흥원장.권영민 서울대 교수.소설가 김원일씨 등 문학계 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0 삼성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장편소설 '내 마음의 지도' 를 쓴 박경철씨가 상금 5천만원, 장막 희곡 '암흑전설 영웅전' 의 차근호씨와 장편동화 '꿈을 찾아 한 걸음씩' 을 쓴 이미애씨가 각각 2천만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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