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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줄] 『나이테 경영, 오래 가려면 천천히 가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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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회사가 사정이 안 좋을 때는 비용 절감이란 명목하에 인건비부터 줄인다. 그런데 정말 인건비는 ‘비용’일까 … 경비를 절감하고자 할 때 간과하기 쉬운것이 직원과의 신뢰관계다. 경영자는 신뢰할 수 있는 직원을 키우고 싶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영자가 먼저 직원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

-고교 중퇴 학력으로 21세 때 이나식품공업의 사장대행을 맡아 일본 한천시장 점유율 80%, 세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키운 츠카코시 히로시 회장의 경영철학을 담은 『나이테 경영, 오래 가려면 천천히 가라』(양영철 옮김, 서돌, 211쪽, 1만3000원)에서

◆“살기 위해서는 참는 것도 필요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이 어렵더라도 한 번 참아 보십시오. 그리고 필사적으로 노력해보십시오. 자포자기하거나 불평을 늘어놓아 봐야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스트레스만 쌓일 뿐 입니다 … 잘 사는 것이란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이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일본의 신경내과의가 스트레스에 휘둘리는 현대인들을 위해 마음의 힘을 키우는 법을 이야기식으로 정리한 『관계로부터 편안해지는 법』(가모시타 이치로 지음, 신병철 옮김, 리수, 162쪽, 9800원)에서

◆“현실을 직시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부정적으로 사물을 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즉 부정적이 되면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정체가 싫은 것이라면 확실하게 슬퍼하거나 침울해하거나 무서워할 수 있다.”

-풍요로운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부정적 사고’의 효능과 그 방법을 일러주는 일본 정신과 의사의 에세이집 『현명한 네거티브』(모가미 유 지음, 이지연 옮김, 좋은책 만들기, 255쪽, 1만2000원)에서

◆“사람을 찍는 사진가는 누구 앞에서든 당당하고 예의 바른 행동을 보여야 한다. 사진가의 작은 행동 하나로 인해 피사체의 자세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찍히는 사람의 자세가 흐트러지느냐, 편안한가는 사진가의 태도에 달려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뉴욕 현대미술관 등 세계 주요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될 정도로 인정 받는 임영균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교수가 작가로서의 태도는 물론 삶에 대하는 생각까지 정리한 『사진학교에서 배운 것들』(브리즈, 169쪽, 1만8000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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