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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우니 건강과 행복이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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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면

올해 47세의 김나형씨에게 얼마 전까지 세상은 잿빛이었다. 일밖에 모르는 남편에 대한 서운함과 완벽한 가정에 대한 강박관념 탓에 만성적인 우울감과 무기력증에 시달렸다. 건강도 날로 나빠졌다. 그러다 우연히 명상을 시작하면서 세상이 달라졌다. 마음을 비우고 집착을 버리자 비운 자리에 사랑과 행복이 채워졌다. ‘비움’의 기적이다.

인생을 즐겁고 건강하게 사는 것은 모든 사람의 소망. KBS1 TV ‘생로병사의 비밀’이 신년기획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선택’ 3부작을 준비했다. 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1편의 키워드는 ‘비우며 살자’다. 비움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실험 결과도 공개한다. 불면증과 스트레스성 탈모 등에 시달리는 4명의 참가자를 선발해 1주일 동안 명상수련을 하도록 한 결과 참가자들의 몸에 놀라운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또 명상의 질병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암 치료의 보완요법으로 명상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뉴욕 메모리얼 슬론 캐터링 암센터를 찾아가 봤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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