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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팰트로 가수 변신… 출연작 삽입곡 불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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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지난해 '셰익스피어 인 러브' 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기네스 팰트로(27)가 가수로 변신했다.

팰트로는 최근 아버지인 브루스 팰트로가 감독한 영화 '듀에츠' 의 사운드 트랙에 들어갈 노래 세 곡을 불렀다.팰트로는 이 영화에서 전국 가라오케 콘테스트에 출전하는 아마추어 가수 역할을 맡았으며 이 음반은 다음달 발매될 예정이다.

팰트로는 음악지도를 받지는 않았으나 재즈클럽에서 노래를 불렀던 어머니 블라이스 대너 덕에 어렸을 때부터 노래와 가까웠다.

새 영화는 음악과 친숙했던 팰트로의 어린 시절의 한 부분을 담고 있기도 하다.팰트로의 아버지도 오페라 가수 출신이다.이 음반에 대해 전문가들은 "팰트로가 음악적 재능도 뛰어나다" 고 평가했지만 팰트로는 "한가지 직업도 벅차기 때문에 본격적인 음악활동은 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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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슬라이딩 도어스' '퍼펙트 머더' '위대한 유산' '졸업' 등으로 한국에서도 인기 높은 팰트로는 한때 브래드 피트와 염문을 뿌렸으며 현재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 '에 함께 출연했던 벤 애플렉과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있는 중이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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