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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범칙금도 10월부터 인터넷 납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올해 10월부터 인터넷으로 교통범칙금을 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통신은 24일 경찰정보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사이버경찰 시스템' 을 오는 10월 21일 개통키로 했다. 한국통신은 최근 이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시스템이 개통되면 경찰청 홈페이지(http://www.npa.go.kr)에 접속, 교통범칙금을 온라인으로 납부할 수 있고 도난차량 번호의 입력만으로 온라인 신고가 가능하다.

또 운전자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의 벌점을 알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청소년 상담실' 코너를 통해 24시간 채팅과 상담을 할 수 있고 각종 범죄의 신고.접수.처리도 가능하다.

한국통신은 이와 함께 경찰청 홈페이지에 국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인터넷 방송국을 구축, 범죄예방.교통안전.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문형 비디오(VOD) 형식으로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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