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개항되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연결하는 21개 버스노선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14일 시내 주요 호텔.전철역.버스터미널과 인천공항을 잇는 14개 버스노선(표)을 신설하고 기존 7개 노선을 공항까지 연장해 내년초부터 시험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설노선 중 서울역.여의도.김포공항.도심터미널.강남터미널.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는 6개 노선은 인천공항까지 리무진버스가 논스톱으로 운행된다.
또 롯데월드.도심터미널.방학동 등 서울시내 주요 지점에서 김포공항까지 운행 중인 7개 노선은 인천공항까지 연장된다.
요금에 대해 윤준병(尹準炳)대중교통과장은 "신공항고속도로 통행료 부담으로 1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이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