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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울 연계 버스노선 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내년 4월 개항되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연결하는 21개 버스노선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14일 시내 주요 호텔.전철역.버스터미널과 인천공항을 잇는 14개 버스노선(표)을 신설하고 기존 7개 노선을 공항까지 연장해 내년초부터 시험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설노선 중 서울역.여의도.김포공항.도심터미널.강남터미널.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는 6개 노선은 인천공항까지 리무진버스가 논스톱으로 운행된다.

또 롯데월드.도심터미널.방학동 등 서울시내 주요 지점에서 김포공항까지 운행 중인 7개 노선은 인천공항까지 연장된다.

요금에 대해 윤준병(尹準炳)대중교통과장은 "신공항고속도로 통행료 부담으로 1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이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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