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하계수련 초등생 24명 집단 홍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여름 수련대회에 참석했던 경기도 남양주시 지역 초등학생 24명이 집단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남양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평내초등학교(교장 홍인숙)5, 6학년생 5백여명이 지난 1일부터 남양주시 수동면 비금리의 청소년수련원에 입소, 교육을 받던 중 4일부터 金모(12)군 등 24명이 고열과 함께 얼굴 등에 열꽃이 피는 홍역을 동시에 앓아 인근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측은 홍역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완치될 때까지 등교하지 못하도록 조치했으며 남양주시 보건소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남양주〓전익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