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협 회원 20여명 평양서 개천절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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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소속 회원 20여명이 3일 개천절을 맞아 평양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이는 북한이 지난 7월 초 김일성 사망 10주년 기념식 즈음에 벌인 조문 파동과 관련해 한국과 정부 및 민간 차원의 교류를 모두 끊은 뒤 재개되는 남북 간 첫 교류 활동이다. 베이징(北京)의 한 소식통은 "북한은 이번 교류를 통해 그동안 닫았던 대화창구를 모두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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