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박물관 한국실 11월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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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런던〓연합] 대영박물관 한국실이 오는 11월 8일 개관된다.

4일 주영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실에는 전통 기와집과 사랑방을 포함해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빌려온 문화재 30여점 및 영국내 소장 문화재들이 전시된다.

특히 2억원이 소요된 기와집은 한국의 전통건축 전문가가 동원돼 나무.기와.흙 등 모든 재료를 한국에서 공수해 완공됐다.

1992년부터 추진돼온 대영박물관 한국실은 이미 개관한 뉴욕 메트로폴리턴 박물관 한국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박물관 한국실 및 10월 개관 예정인 파리 기메박물관 한국실에 이어 네번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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