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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미술제 2000' 7일부터 세종갤러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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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피서철을 앞두고 도시에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해양미술제 2000' 이 7~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갤러리에서 열린다.

2010년 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위원장 정몽구)가 주최하고 해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문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바다의 촉감' 을 주제로 미술가 43명, 일반인 2백59명이 참여해 회화.조각.사진.디자인 등을 선보이는 종합설치미술전이다.

전시공간은 세종갤러리 전관 3백20평이며 '바다 이미지전' '바다 여행전' '일반인 창작' '전통해양문화코너' 등을 선보인다.

'바다 이미지전' 에는 박대성.송수남.강요배.임옥상.김수남.김희성 등 중견작가 26명이 자신이 체험한 바다 세계를 나타내는 작품 2점씩을 보여준다.

'바다 여행전' 은 디자인의 김두섭, 판화의 김종억, 사진의 이강우, 비디오의 김세진씨 등 소장작가 17명이 동해.서해.남해로 떠난 작품여행의 성과를 전시한다.

낙도어린이, 바다동호회 등이 참여한 '일반인 창작' 은 크레용 그림, 수중사진 등으로 눈길을 끈다. 입장료 무료. 02-723-62778.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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