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현대자동차, 산타페 새로 출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현대자동차는 20일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산타페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승용차의 편의성과 SUV의 안전성, 미니밴의 공간 활용성 등을 합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산타페는 1백60마력의 2천7백㏄ LPG 엔진을 달았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1백70㎞이다. 값은 GVS모델이 사양에 따라 1천7백70만~2천4백43만원, 골드 모델이 1천8백85만~2천6백5만원이다.

싼타페는 스포츠카형의 외형에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 자동으로 변속 시기를 조절하는 하이벡 자동변속기 등 고급 승용차용 장치를 달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교통관리국의 신차 충돌안전프로그램(NCAP)과 같은 조건의 자체 실험에서 최고 등급 수준을 보였고 2차 충격에 따른 상해를 막는 프리텐셔너와 로드리미터, 팽창 압력을 줄인 에어백 을 다는 등 안정성을 높였다" 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연간 15만2천대를 생산해 국내에서 3만2천대를 팔고 12만대(북미지역 8만대)를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용택 기자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