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헬기 미국산 3대 도입하기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방부는 6일 대통령 전용헬기로 미국 시코르스키사의 S-92(사진)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S-92는 동체 길이 17.32m, 최대시속 295㎞, 항속거리 702㎞, 체공시간 3시간 등으로 최대 18명이 탑승할 수 있다.

국방부는 2007년까지 1300억원가량을 들여 3대를 도입한다. 전용헬기에는 탑승자 안전을 위해 레이더 경보 수신기, 적외선 방해장치, 미사일추적 기만장치, 디지털 자동조종장치(AFCS) 등이 장착된다. 대통령 전용헬기 도입사업에는 시코르스키의 S-92와 영국.이탈리아 합작사의 EH-101 기종이 수주경쟁을 벌여 왔다.

채병건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