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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브리핑] 한국과학기술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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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박종욱 교수팀은 일본이나 독일제품보다 뛰어난 기능을 지닌 전기화학식 이산화탄소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광학적인 방법이 아닌 전기화학적인 방법으로 이산화탄소의 양을 측정하는 기구로, 초기 동작시간이 10분 이내로 빠르고 보정없이 2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일본과 독일 제품의 초기 동작시간은 각각 7일과 30분이다.

◆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세계 38개국 400여개 유명 과학관의 전시내용과 프로그램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세계과학문화체험관'을 과학문화포털사이트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22일 밝혔다. 각국의 대표적인 과학관.자연사박물관.체험센터.국립공원, 동.식물원의 특징과 상설전시품,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 위치, 관람방법, 교통편, 홈페이지 주소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 한국전기연구원과 러시아 국립광학연구원(SOI)은 2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SOI 본원에서 광학 기술 분야의 협력을 위한 공동연구센터(가칭 SOI-KOREA)를 한국에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센터 운영에 필요한 연구 인력을 교환하고, 광학 관련 첨단기술의 공동개발과 회사 설립을 통한 연구결과의 상업화, 기술인력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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