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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법 장흥지원 박윤창 지원장 중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광주지법 장흥지원 박윤창(朴潤昌.47)지원장이 7일 오전 7시50분쯤 전남 장흥군 장흥읍 애양리 관사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전남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

朴지원장은 이날 혼자 관사에서 잠자다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는 '자발성 뇌출혈' 을 일으켜 의식을 잃었으나 차량 운전기사에 의해 발견돼 전남대 중환자실로 후송됐다.

朴지원장은 전주고.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1981년 제23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광주.대전.수원지법과 서울고법판사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장흥지원에 부임했다.

광주〓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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