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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엄삼탁 연맹총재 재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한국씨름연맹 엄삼탁 총재가 31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가진 이사회에서 경선을 거친 끝에 압도적인 표차로 국회의원 설송웅(민주당.용산)후보를 누르고 4년 임기의 12대 총재로 선출됐다.

모두 30명의 이사 중 27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 무효표와 기권표 한표씩을 제외하고 엄총재는 24표를 얻었고 설후보는 한표에 그쳤다.

이사회에 이어 곧바로 가진 총회에서 비준을 받은 엄총재는 오는 4일부터 새로운 임기에 들어간다.

엄총재는 총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진행시켜온 씨름단 창단.씨름전용경기장 건립.북한과의 교류 등을 통해 씨름의 활성화.국제화 작업을 계속 이어가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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