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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우체국 금융업무 중단…전산망 교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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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오는 5일 하룻동안 전국 2천8백여 우체국에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된다. 금융전산망을 새 기종으로 바꾸고 서비스 성능을 높이는 작업 때문이다.

정보통신부는 3일 오후부터 5일까지 3일간 우체국의 예금.보험.환대체 업무 등을 처리하는 전산시스템의 교체작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체국 온라인 금융거래 및 조회가 5일 오후 1시까지▶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등)및 ARS를 이용한 금융거래 조회가 5일 오후 3시까지▶우체국과 다른 은행간 온라인 금융거래가 5일 오후 8시까지 각각 중단된다.

이성옥 체신금융국장은 "시스템이 교체되면 인터넷 뱅킹이 가능해지는 등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향상된다" 며 "그러나 5일 예금 인출이나 자금 이체가 안되기 때문에 사전에 예금을 찾아놓는 등 이용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고 설명했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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