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열차서도 영화 시청 가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열차 내에서도 비행기처럼 영화'나 뮤직비디오.음악'.뉴스 '및 스포츠' 등을 즐기며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동영상 이동방송서비스 전문업체인 코모넷㈜'(http://www.komonet.co.kr)'은 철도청과 영상정보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우선 서울~부산간 새마을호 3개 차량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모넷은 영화.뉴스.스포츠 이외에도 위치추적시스템(GPS)의 신호를 수신, 실시간 정차역 안내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코모넷은 이를 위해 열차 한량당 15인치 LCD모니터 5대씩 모두 33개의 모니터를 설치했으며 위성방송과 GPS의 신호를 수신할 수 있도록 열차에 위성안테나 및 위성방송수신기를 장착함과 동시에 모든 의자에 이어폰도 갖췄다.

회사측은 이번 새마을호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까지는 모든 새마을호 열차에서, 2002년까지는 모든 무궁화호 열차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지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