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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결제 빨라진 새 시스템 개발·시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0면

정보통신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인 바로닷컴이 최신 카드결제시스템을 개발, 6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바로닷컴의 결제시스템은 고객이 결제하고 통상 3~7일 후에 가맹점에 입금되는 기존 시스템과는 달리 카드회사의 승인 후 30분 이내에 가맹점 통장으로 결제금액이 들어가는 장점이 있다.

가맹점들은 결제날짜가 빨라지는 대신 대금의 1%를 추가 수수료로 물어야 한다.

바로닷컴은 31일 해동신용금고와 전략적 제휴협약을 했으며 카드결제 관련 통신망업체인 넷큐빅과도 업무제휴를 했다.

바로닷컴 관계자는 "현금 유동성이 필요한 대형 약국이나 유흥업소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 이라며 "이 결제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분야에도 진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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