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안산선 연장 구간(안산역~시흥시 정왕동 구간 6.9㎞)이 7월말 개통된다.
철도청은 30일 "8백83억원을 들여 1995년 9월 착공한 연장 구간 공사를 6월 초 완공한 뒤 같은달 26일부터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연장 구간에는 ▶신길온천(안산)▶정왕(시흥)▶오이도(시흥)등 3개역이 신설된다.
철도청은 폐선(廢線)된 수인선 철도 부지를 활용, 앞으로 인천~정왕 구간(총연장 3.8㎞)에도 전철을 부설해 장기적으로 경인선과 안산선 전철을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