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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백화점 뷰티 전문MD 추천 연말 선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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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리스마스· 연말 선물세트가 출시됐다. 백화점 뷰티 전문MD들이 그 가운데 감각적이면서 실속 있는 선물세트를 추천했다. 친구·연인·어머니에게 건넬 화장품 선물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들의 추천 리스트에 주목하자.

신세계 강남점
안미영 대리·정순주 주임

안 대리(1층 뷰티매장 담당·左)는 “화장품은 연말·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이지만 교환·환불도 많은 제품”이라며 “받는 사람의 피부 고민과 타입을 먼저 확인한 후 선택해야 실패 확률이 적다”고 귀띔했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은 피부톤과 취향에 따라 사용 여부가 명확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지 않으면 반품할 확률이 높다는 것. 안 대리는 “안전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보디 제품을 선택하라”고 제안했다. 스킨케어 제품으로는 20대에겐 수분크림이나 아이크림, 30~50대에겐 피부세포 재생과 피부 탄력도를 높이는 안티에이징 제품이 적합하다.

안 대리는 추천한 실속 선물세트는 ‘랑콤 앱솔뤼 나이트 크림 세트’와 ‘키엘 크렘 드 꼬르&보디 플리쉬 세트’다. 가격 부담이 크지 않은 반면 제품이 우수한 신세계 강남점의 인기 판매 제품이다.

2층 노빌리티 코스메틱 매장을 맡고 있는 정 주임은 어머니를 위한 스킨케어 제품으로 ‘스위스 퍼펙션 RS-28 셀룰라 리주베네이션 시크릿 마스크 세트’, 연인이나 친구를 위한 선물로 ‘딥티크 향수 미니어처 세트’를 꼽았다. 스위스 퍼펙션 마스크는 100% 콜라겐 성분을 사용해 피부개선 효과가 높다. 딥티크의 베스트셀러 향수 4종으로 구성된 향수 미니어처 세트는 센스가 돋보이는 선물이다.

현대 압구정 본점
문태훈 대리

문 대리는 “우선 받는 사람의 나이와 피부관심사를 알고 그에 맞는 브랜드 매장을 찾을 것”을 권했다. “브랜드를 선택한 다음 그 중 베스트셀러를 선물하는 것이 좋아요."

그는 "백화점 지점 또는 매장별로 특별 구성하는 ‘단독 기획 세트’도 노려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동일한 브랜드여도 백화점·MD에 따라 세트 구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상품 앞에 ‘단독 기획’이란 문구가 붙었거나 직원이 상세히 설명한다면 다른 매장대비 혜택이 있다는 뜻이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감각적인 선물을 원한다면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눈여겨보면 된다. 이는 메이크업 제품이 대부분으로 소장가치가 있다. 스킨케어 제품보다 가격 부담이 적어 친구나 연인 선물로 적당하다.

문 대리는 어머니에겐 ‘라프레리 캐비아 럭스 아이리프트 크림 키트’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세트’, 연인·친구에겐 ‘바비브라운 쉬머브릭 컴팩트 세트’ ‘디올 크리스탈 보레알’을 권했다.

캐비아 럭스 라인은 라프레리의 베스트셀러로, 아이크림과 럭스크림을 묶은 특별 패키지를 이달 말까지 10% 할인가로 한정판매한다. 캐비아 럭스 아이리프트 크림 키트에는 아이 크림 가격에 럭스 크림과 퓨어 골드 에센스 샘플(각 5ml)이 함께 구성됐다.

갤러리아 명품관
손권무(EAST)·이형준(WEST) 대리

손권무·이형준 대리는 ‘시슬리 시슬리아 영양크림 특별세트’(어머니)와 ‘록시땅 캔디드 로즈 크리스마스 한정세트’(친구·연인)를 추천했다.

손 대리는 “특히 시슬리아는 올해 제품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엘릭시어 앰플이 추가로 구성된 특별 세트를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시슬리아는 갤러리아 명품관의 이스트·웨스트관을 통틀어 30~50대 여성에게 가장 인기 있는 노화방지 화장품이다.

이 대리는 “최근 웨스트관에서 인기 있는 실속 아이템은 키엘의 울트라 페이셜 크림”이라며 울트라 페이셜 토너와 사은품이 함께 구성된 ‘키엘 페이버리트 보습세트’를 꼽았다. 울트라 페이셜 크림은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월 3000개 이상 팔리는 제품이다.

< 윤경희 기자 / 사진=김경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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