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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보안군사령부 피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테헤란 AP·AFP=연합] 테헤란에 있는 이란 국가보안군(SSF)사령부가 1일 무장단체로부터 박격포 공격을 받아 10여명의 사상자가 났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박격포탄은 SSF사령부와 인근 클럽 근처에 떨어져 폭발했으며 이란 국영TV는 3발의 박격포탄이 헤다야트 로트피안 SSF사령관 집무실이 있는 테헤란 시내 바나크 광장 인근 경기장 부근에서 터졌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반체제 무장단체인 '피플스 무자헤딘' 의 대변인은 이날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이번 공격은 이란내 개혁파 언론에 대한 탄압에 항의, 학생 시위 및 파업과 연대해 우리가 감행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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