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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정동에 종합유통단지 조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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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대전시 유성구 대정동 일대에 부지면적 14만평 규모의 종합유통단지가 들어선다.

물류시설 외에 상가.업무시설.주거단지 등이 딸린 종합유통단지가 들어서기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진입로 건설비 등을 포함, 총 사업비 7백70억원을 들여 대전시도시개발공사가 26일 착공한 이 단지는 계룡건설이 시공을 맡아 2002년 9월 단지조성을 끝낸 뒤 토지 용도별로 민간업체 등에 분양된다.

이곳에는 우선 유통시설로 ▶화물터미널(1만8천여평) ▶농.공산품 공동집배송단지(1만9천여평) ▶창고단지(1만1천여평) ▶창고형할인매장 등 도.소매단지(2만여평)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단지종사자.지역주민 등을 위해 총 4천7백여명 수용 규모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건설돼 아파트 중 일부는 일반에 분양된다.

이밖에 계백로(유성구 교촌동)와 단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2.3㎞(왕복6차선)의 도로가 2001년 말까지 새로 개설돼 대전 서남부 지역 교통난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대전〓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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