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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광주대·순천대·여수대 입시 요강 발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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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호남대.광주대.순천대.여수대가 2001학년도 입시 전형 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입시와 달라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호남대〓총 2천3백50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특차 모집을 1천2백5명으로 늘리고 지원 자격도 완화했다. 관광학부.정보통신공학부.의상디자인학과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백분위 상위 40%로 지난해의 20~35%보다 낮아졌다. 나머지 인문.자연계열 학부.과는 60%, 예.체능계열은 80%로 하향 조정했다.

또 고교 컴퓨터담당 교사의 추천을 받아 컴퓨터 실력이 뛰어난 학생 10명을 특차 선발한다. 주부와 만학도(만30세 이상)도 10명씩 고교 학생부 성적만으로 뽑는다.

◇ 광주대〓총 3천3백91명을 모집하고, 특차 전형의 학교장 추천자 선발인원을 올해 3백명보다 3배 이상인 9백65명으로 늘렸다. 전업주부(20명).만학도(30명).IMF실직자(5명) 등은 고교 학생부 성적만으로 전형한다.

학교장 추천자와 선.효행자, 사회봉사자, 소년소녀 가장, 생활보호 대상자 및 국가유공자 자손, 5.18희생자 가족 등은 학생부(40%).수능(60%)성적으로 선발한다.

◇ 순천대〓전체 모집정원 2천87명 중 40%인 8백34명을 특차로 뽑는다. 소년소녀 가장과 생활보호 대상자.국가 유공자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없앴다.

취업자 전형도 학생부.면접.경력만을 본다. 또 정시 모집에 새로 면접고사를 도입, 수능(70%).학생부(20%)성적 외에 면접점수 10%를 반영한다.

◇ 여수대〓총 모집 인원은 1천2백5명이고, 특차 전형에서 2백81명을 실업계 고교 출신자(1백명).학교장 추천자(1백22명).국가유공자 자손(15명).어학 특기자(6명).미술실기대회 입상자(3명).농어촌 학생(35명) 중에서 뽑는다. 실업계 고교 출신자(수능 최저학력 기준 70%)를 빼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광주〓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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