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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아이리스 '총격전' 촬영…문화 관광상품 vs 시민 불편

중앙일보

입력

아이리스 '총격전' 촬영…문화 관광상품 vs 시민 불편

11월 30일 TV중앙일보는 어제 낮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차를 막아놓고 촬영한 건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인데요. 그만큼 현장에는 수 천명의 구경꾼이 몰렸습니다. 문제는 지나다니는 시민들이 겪어야 했던 불편입니다. 하지만 조금 넓게 보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 아닐까요. 아이리스가 물꼬를 텄습니다. 더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서울을, 아니 대한민국을 전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 신청사 공사현장서 '조선시대 화포' 나와

서울시청 신청사 건립부지 굴토공사 과정에서 '조선시대 화포' 등 유물들이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화포는 보물 861호 불랑기자포와 같은 형태로 불씨를 손으로 점화해 발사시키는 화기인데요. 이외에도 화포와 화약을 담는 소총통 1점과 화살인 장군전 날개와 촉, 철환 등이 발견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번에 발견된 유물들에 대해 고증절차를 거쳐 신청사내 전시공간을 확보해 일반에 공개할 방침입니다.

미스코리아 선 서은미, '세계 미인' 인정

미스 코리아 선 서은미가 중국 쓰촨성에서 열린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174㎝의 키에 54㎏, 33-24-36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서은미는 66개국 후보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포토제닉상까지 수상해 2관왕에 올랐는데요. 미스 월드, 미스 유니버스와 함께 세계 3대 미인대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 대회에는 지난 2000년 손태영이 출전해 2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아이리스' 총격전 촬영에 차량 130여대 동원

이병헌·김태희 주연의 KBS드라마 아이리스가 29일 오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도심 총격전을 촬영했습니다. 빗속에서 벌어진 총격전에 시민들은 발길을 떼지 못했는데요. 서울시의 협조로 광화문 광장과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촬영을 시작한 아이리스 제작진은 이날 북한 테러리스트들과 국가안전국 NSS요원들의 시가지 총격전을 촬영했습니다. 이날 촬영에는 차량 130여대·총 20정·수류탄 3개와 엑스트라 200여명이 동원됐습니다.

루이뷔통 '강아지가방' 5000만원 넘어

지난 17일 영국 런던에서는 특별한 자선경매행사가 열렸습니다. 적십자 150주년을 맞아 세계 문화예술계 저명인사 6명의 루이뷔통 스페셜 오더 제품이 나왔는데요. 이 중에서도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가 직접 디자인해 주문한 도그 캐리어 즉 '강아지 가방'이 눈길을 끕니다. 청동으로 된 격자형 문이 달려 있으며 가죽끈으로 된 손잡이가 있는 이 가방의 소더비 경매 예상가격이 약 4900만~6800만원에 이른다고 하네요. 수익금은 전액 니제르 적십자의 영양실조 구제 프로그램에 기부됩니다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셋넷학교'를 가다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푸른 청소년 대상' 시상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푸른 청소년 대상은 매년 청소년 활동과 보호, 복지, 인권 등 4개 부문에 헌신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인데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셋넷학교'가 참여인권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셋넷학교 학생들은 이번 시상으로 받은 상금으로 우리보다 앞서 통일된 베트남에 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전알 봉심례' 재현…정조, 종묘를 살피다

서울 종묘 정전에서는 오늘 오후, 정조대왕이 친히 종묘를 살피는 '전알 봉심례'가 재현됐습니다. 전알 봉심례는 국왕이 친히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 정전을 살피는 의례인데요. 종묘의 신성함과 엄숙함을 알리고자 마련된 전알 봉심례 재현 행사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다음달 5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전알 봉심례'가 재현됩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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