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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해리 포터 시리즈는 미국과 유럽에서 어른과 어린이들 사이에 새로운 독서 열풍을 일으키며 나날이 새로운 출판 기록을 세워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 바람이 서서히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중.

'피터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에 필적할 만한 어린이를 위한 고전이란 찬사를 서구 평론가들로부터 받고 있는 해리 포터 시리즈는 금세기 최고의 마법 소설의 자리를 굳히며 점차 독자층을 넓혀가고 있다.

이 시리즈는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인터넷 서점 아마존 등에서 제1권이 출간된 1997년 이후 줄곧 종합 베스트 셀러 1위다. 특히 아마존 베스트 셀러에는 해리 포터 극성팬들이 출간되지도 않은 제4권을 하루라도 먼저 보겠다고 예약을 해놓아 이 책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1천9백만부, 영국에서 6백만부', 독일에서 1백만부'가 팔려나갔으며 지금까지 세계 32개 언어, 1백35개 국에서 출판돼 3천만 부가 팔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11월 제1권이 첫 번역된 후 발간 4개월 만에 약60만 부가 판매됐으며 서울 교보문고 등 대형 서점 국외소설 부문 1위(종합 4위)에 올라 있다.

최근 국내 출판의 전반적인 판매부수 하향세를 감안하면 우리 나라 역시 '돌풍' 에 휩싸이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치 않다.

최근 책을 출간한 문학수첩 측은 출판사 홈페이지로 찾아와 해리 포터 시리즈에 관한 정보를 주고 받는 팬들을 위해 아예 해리 포터 클럽(http://harrypotter.co.kr)이란 홈페이지까지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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