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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식 갈비찜은 어떻게 만들까

중앙일보

입력

생일상이나 손님 초대상 등 특별한 날 상 차림에 꼭 빠지지 않고 준비하는 것이 갈비찜이다. 하지만 적당히 윤기가 흐르면서 부드럽고 연하고 양념이 골고루 밴 갈비찜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갈비 밑손질부터 양념 순서까지 갈비찜 만큼 레시피가 중요한 한국 음식도 없다.

그냥 레시피를 따라서 한국식 갈비찜을 만들기도 어려운데 ‘자신만의 색을 담은 세계적인 갈비찜’을 만드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에드워드 권의 ‘예스셰프’는 호주 스페셜편의 미션이다.
‘예스 셰프’는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수석총괄주방장을 지낸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이 자신의 후계자를 가려내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에서는 에드워드 권과 이혜현ㆍ김홍선ㆍ이지민 등 3명의 도전자가 시드니 국제 푸드 페스티벌 ‘SIFF(Sydney international food festival)’에 참가하기 위해 호주로 떠났다.

도전자들은 본격 서바이벌을 치르기 전 에드워드 권과 함께 SIFF 갈라 디너를 꾸몄다. 물론 부드러운 육질의 갈비찜도 들어 있었다. 세계 각국에서 날아온 유명 셰프, 기자 등 갈라쇼의 참석자 350여명의 까다로운 입맛을 한국 음식으로 사로잡았다. 독특한 크런치 라이스(오븐에 말려 튀긴 밥)에도 찬사가 쏟아졌다.

갈라 디너 쇼를 성공적으로 마친 도전자 3명은 본격 서바이벌에 투입된다. 미션은 바로 ‘자신만의 색을 담은 갈비찜’. 갈라 디너에서 이미 갈비찜을 만들었던 도전자들은 예상 외의 미션에 당황하지만 곧 미션 수행에 돌입한다.

김홍선 도전자는 브라사토(Brasato. 고기를 팬에 구워, 야채를 깔고 물이나 스톡을 붓고 은근하게 익히는 조리법) 스타일의 이태리식 갈비찜, 이혜현 도전자는 전날 갈라 디너에서 선보인 갈비찜과 비슷하지만 자기만의 색깔을 낸 갈비찜을 선보인다. 또 이지민 도전자는 빵을 이용해 갈비찜 소스의 농도를 조절하는 독특한 조리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평가에 참가하는 스페셜 게스트는 바로 호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셰프. 그는 과연 도전자 3인의 요리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에드워드 권의 ‘예스셰프’ 호주 스페셜편은 28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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