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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전 멤버 '재범' 시애틀 생활 추적에 팬들 반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그룹 2PM 탈퇴 멤버 재범의 근황을 전하려는 방송사에 대한 팬들의 반발이 거세다.

케이블 채널 tvN이 그룹 2PM을 탈퇴하고 현재 미국 시애틀에서 체류 중인 '재범'의 현지 모습을 방송하려 하자, 2PM 팬들이 불쾌감을 드러냈다.

tvN은 25일 밤, 연예보도 프로그램 'E News'에서 재범의 시애틀 생활을 추적한 영상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런데 지난 24일부터 이 방송 예고편이 전파를 타자 tvN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재범 관련 영상을 방송하지 말아 달라는 2PM 팬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예고편에는 tvN 제작진이 미국 시애틀에 직접 방문해 재범의 이웃 주민으로부터 '재범이 타이어 교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는 후, 관련 정비소를 찾아가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이에 2PM 팬들은 tvN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재범은 이제 연예인도 아닌데 사생활 비밀과 자유를 지켜달라”, “평범하게 생활하고 있는 당사자를 찾아가 괴롭히지 말라” 등의 의견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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