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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바다갈림길' 명승지 지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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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문화재청은 전남 진도와 모도 사이의 바다갈림길을 국가지정 문화재인 명승 제9호로 지정했다.

진도주민들은 예부터 이 바닷길이 가장 크게 열리는 봄(2~4월).가을(9~10월)의 그믐과 보름사리에 마을의 수호신인 뽕할머니와 용왕에게 어업과 농사가 잘되기를 기원하는 연등제를 지내왔'으며 1975년 주한 프랑스대사를 지낸 피에르 랑디가 '한국판 모세의 기적' 이라고 프랑스신문에 소개한 뒤 세계적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문화재청은 또 강원도 영월군 문곡리에 있는 건열구조와 스트로마톨라이트를 천연기념물 제413호로 지정했다.

박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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