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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신지애 LPGA 신인상·상금왕·다승 공동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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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잘 싸운 신지애…LPGA 신인상·상금왕·다승 공동선두

11월 24일 TV중앙일보는 우리의 신지애 선수가 LPGA 신인상에 이어 상금왕, 다승 공동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는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신지애는 오늘 새벽 끝난 LPGA 투어챔피언십에서 8위를 차지해 안타깝게 1점차로 '올해의 선수'상을 로레나 오초아에 넘겨줬지만 "그래도 참 잘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지애가 올해 이뤄낸 업적은 정말 눈부십니다. 최연소 상금왕 기록을 갈아치웠고 1978년 로페즈 이후 31년 만에 신인왕과 상금왕을 동시에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골프 여제' 소렌스탐이나, 박세리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입니다.

KBS 김인규 신임 사장 노조원 저지로 두 번째 시도 만에 출근

김인규 KBS 신임 사장이 오늘 오후 두 번째 시도 만에 첫 출근에 성공했습니다. 오전 9시45분쯤 KBS 본관 앞에 도착한 김 사장은 10여분간 4차례에 걸쳐 본관 진입을 시도했지만 250여명의 노조원들의 저지로 결국 발길을 돌렸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10시 본관 TV 공개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김 사장의 취임식은 연기됐습니다. 김 사장은 오후 1시25분쯤 다시 본관 앞에 도착했으며 마중을 나온 60여명의 간부진과 안전요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본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신지애 "운 따르지 않아 아쉬워"…최나연 3위

'골프 지존' 신지애가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09시즌 올해의 선수상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평소 낙천적인 성격으로 알려진 신지애는 "운이 따르지 않아 아쉽다"는 말로 아쉬움을 털어놨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신지애는 "퍼트가 너무 말을 듣지 않았다"며 "내가 잘하지 못해 올해의 선수를 놓친 것인데 매우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18번 홀에서 길게 줄을 늘어서 신지애를 응원하던 교민들은 "그래도 잘했어"를 외치며 서로 위로하고 다음 시즌을 함께 기약했습니다.

돌풍 예감 'K7'…포드 '토러스'·도요타 '캠리'의 라이벌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첫 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기아차 K7이 오늘 출시됐습니다. 기아는 자사의 영문 이니셜인 K에서 신차의 이름을 따올 만큼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K7은 출시 전부터 사전 계약 건수가 3주 만에 7천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K7은 2400, 2700, 3500cc의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됐는데 이 중 2700cc와 3500cc는 각각 최고출력이 200마력과 290마력으로 수입차들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특히 중대형 경쟁차종으로 꼽힌 미국 포드의 '토러스'와 일본 도요타의 '캠리'가 최대 적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 미인' 미스 어스 선발대회…미스 코리아 박예주는 16강

미스 브라질 라리사 라모스가 '지구 미인' 의 왕관을 차지했습니다. 라모스는 22일 필리핀 보라카이 리조트에서 열린 제9회 2009 미스 어스 선발대회에서 87개국에서 출전한 미인들과의 경쟁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스 어스 선발대회는 유엔환경단체가 후원하고 미스 어스 재단이 주관하는 대회로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온난화를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2001년 시작됐습니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미스 코리아 박예주는 16강에는 들었지만 아쉽게도 입상에는 실패했습니다.

팝의 황제 유품도 '황제'…트레이드 마크 흰장갑 '메이드 인 코리아'

마이클 잭슨의 트레이드 마크인 흰 장갑, 이 중에서도 '문워크'를 맨 처음 선보였을 때 끼었던 장갑이 최근 열린 미국 경매에서 35만 달러, 한화로 약 4억원에 낙찰됐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하얀 성배'로 이름 붙여진 이 장갑은 '메이드 인 코리아' 라벨이 붙은 한국산입니다. 1984년 '빅토리아 투어' 공연 당시 입었던 셔츠가 5만2500달러, 마이클 잭슨이 직접 그린 미키마우스 그림이 2만5000달러에 팔리는 등 잭슨의 유품이 예상가의 10~20배에 달하는 높은 가격에 낙찰돼 그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 보러 오세요…맨손잡기 체험과 시식 코너

화천 산천어 축제는 해마다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해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 중국 하얼빈 빙등제와 함께 아시아 3대 겨울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오늘 화천 산천어가 서울 광화문으로 나들이를 왔습니다. 함께 보시지요.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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