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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 신당창당 중지 요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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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총선시민연대는 23일 신당 창당 움직임과 관련, "정계에서 추진되고 있는 신당은 지역주의에 기초한 퇴행적 지역당에 불과하다" 며 "창당 시도는 중지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

총선연대는 성명을 발표, "제4당 추진세력들은 총선연대가 공천반대자로 지목한 인사들" 이라며 "당파적 이해에 따라 명분없이 이합집산하는 이들에 대해 유권자의 준엄한 심판이 내려질 것" 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천주교인권위원회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등 32개 단체로 구성된 '천주교 총선연대' 가 이날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총선연대의 낙천.낙선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유민주총연맹.대한반공청년회 등 70여개 보수단체들도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신화빌딩에서 '총선보수국민연합' (상임대표 朴讚星)출범식을 갖고 "국가보안법을 위반하는 등 친북활동을 한 인사들을 선정, 낙선운동을 벌이겠다" 고 말했다.

문경란.하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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