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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노스트라다무스 이탈리아 우승 예언 주장 제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전쟁과 살육, 지구의 멸망까지 언급했던 16세기 예언자 노스트라다무스가 올해 아메리카컵대회 우승팀까지도 예측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탈리아 ANSA통신은 20일(한국시간) 노스트라다무스 연구가인 마담 제타의 해석을 인용해 "노스트라다무스가 아메리카컵 요트대회에서 이탈리아가 뉴질랜드를 꺾고 우승할 것으로 예언했다" 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국적인 마담 제타에 따르면 노스트라다무스는 '칼처럼 날카로운 핏빛 뱃머리를 가진 녹슨 달' 이 요트 경기에 출전한다고 언급했다는 것이다.

마담 제타는 "이탈리아 프라다팀의 요트 '루나 로사(붉은 달이라는 뜻)' 가 이 달을 의미한다" 고 풀이했다.

이어 그는 "노스트라다무스가 다른 4행시에서 '아달론카티프' 의 패배를 언급한 바 있으며 이는 프랑스의 수수께기 놀이에서 오클랜드 원주민을 뜻한다" 고 주장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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