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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홍사용 문학관 내달에 완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노작(露雀) 홍사용(1900∼47) 선생을 기리는 문학관이 그의 고향인 경기도 화성시에 생긴다. 문인 독립운동가인 노작은 1922년 나도향·현진건 등과 함께 동인지 ‘백조(白潮)’를 창간했으며 ‘나는 왕이로소이다’ ‘백조는 흐르는데 별 하나 나 하나’ 등의 작품을 통해 일제 강점기 민족의 한을 표출했다. 화성시는 동탄신도시 노작공원에 짓고 있는 홍사용 문학관을 다음 달 21일 완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화성시는 전시 준비를 마치는 내년 3월 초 정식으로 개관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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