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다이어트’ 자전거 도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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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대구에서 처음으로 ‘도로 다이어트’형 자전거 전용도로가 등장했다. 대구 달서구는 성서공단 입구 신당네거리∼대천교 7.5㎞ 구간에 폭 3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어 14일 개통했다. 차도와 자전거 도로 사이에는 녹지대를 설치해 구분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성서공단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출퇴근할 수 있게 됐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내년에는 강창교∼신당네거리(2㎞) 구간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드는 등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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