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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 교육, 수강료 싸고 취업기회 많아 인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사회단체들이 매년 실시하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나 또는 노동부가 위탁해 여성단체들이 실시하는 여성재취업 훈련을 받으려면 지금부터 서둘러야한다.

보통 이들 교육은 년 1회 실시되거나 상.하반기 2회에 나누어 실시되는데 대부분 이달 중순께 교육생 모집을 마치기 때문이다.

사회단체들이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수강료가 저렴하고, 여성들의 파트타임 직업이나 자원봉사활동과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서울 강북지역 사회교육협의회 임현진 팀장은 "글쓰기 지도자 과정을 마칠 경우 초등학교 방과후 교사나 문화센타 글쓰기 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일을 연결 시켜주기도한다" 고 말한다.

노동부가 각 여성단체에 위탁.운용하고 있는 일하는 여성의 집 '여성가장실업자취업훈련' 도 이달 1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성가장' 들을 대상으로 한 이 취업훈련은 수강료가 무료일 뿐 아니라 가계보조수당.가족수당.교통비까지 지원한다.

신청하려면 구직등록증이나 세대주의 재산세미과세증명 등 증빙서류도 갖추어야 한다. 주로 텔레마케터나 한식조리사 등의 교육을 실시하는데 강남 일하는 여성의 집의 경우 이번에 처음으로 '인터넷비즈니스 창업(5개월 과정)' 도 개설했다.

이들 일하는 여성의 집은 여성 가장 외에 일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가지 교육 프로그램들도 함께 운용하고 있으므로 '여성가장' 의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했더라도 한번 문을 두드려 볼 만하다.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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