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지역예선] 한국 테니스, 日 꺾고 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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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한국이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그룹 1회전에서 일본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6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제3단식에서 이형택(삼성증권)이 공격적인 네트 플레이와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앞세워 일본의 모토무라 고이치를 3-0으로 제압했다.

제1단식과 복식에서 승리한 한국은 이로써 3경기를 먼저 따내 인도와 레바논 경기 승자와 지역예선 1그룹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지난 4일 이형택이 제1단식에서 이시이 야오카에 3-2로 역전승을 거뒀으나 제2단식에서 윤용일(삼성증권)이 모토무라에게 2-3으로 패했다. 5일 복식에서 이-윤조가 이와부치 사토시-시마다 토마스조를 3-1로 이겼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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