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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까지 구역 조정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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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예비중학생 8054명에 대한 중학교 일반 배정 방안이 10일 확정됐다. 천안교육청은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와 학부모 의견수렴회,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고 및 행정예고를 통해 배정안을 확정했다. 배정안에 따르면 천안지역의 2010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방법은 동부, 북부, 서부 제1, 서부 제2, 서부 제3 등 5개 구역으로 구분됐다.

동부구역은 천안중·천성중·천안동중·천안북중·천안여중·복자여중 등 6개 학교, 북부구역은 천안부성중·천안북중·복자여중·천안두정중·천안성성중·천안오성중 등 6개 학교, 서부 제1구역은 천안오성중·천안성성중·천안성정중·천안두정중·천안백석중 등 5개 학교, 서부 제2구역은 천안불당중·천안월봉중·천안쌍용중·천안봉서중·계광중·서여중 등 6개 학교, 서부 제3구역은 천안용곡중·천안신방중·천안새샘중 등 3개 학교를 희망할 수 있다.

천안교육청은 20일 초등학교 교감 및 6학년 부장교사와 담임교사 회의를 열고 21일부터 학부모들의 중학교 배정원서 작성이 이뤄지도록 했다. 배정원서 제출 뒤 전 가족의 거주지 이전으로 전출입이 발생하면 12월 30일까지 추가·수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청은 내년 1월 27일 중학교 신입생 학교배정을 위한 전산처리과정 공개 설명회를 개최하고 1월 29일에는 초·중학교 배정 통지, 2월 4일에는 입학 대상자를 예비 소집할 계획이다.

류창기 천안교육장은 “초등학생들이 해당구역의 중학교 안에서 배정받게 돼 그동안 가장 큰 민원이 됐던 서부구역의 원거리 중학교 배정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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