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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찬성" 천안 80.6%, 아산 19.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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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면

천안시와 아산시가 자율통합 대상지역에서 제외됐다. 아산시와 천안시민 각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산시는 통합반대 81.0%, 통합찬성 19.0%이었고 천안시는 통합찬성이 80.6%, 통합반대가 19.4%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지난달 24일부터 2주간 자율통합 건의서를 낸 18개 지역, 46개 시·군에서 지방자치단체별로 주민 500~1000명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는 천안시의회와 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이사장 구본영)에서 천안·아산 지역통합을 건의한데 따른 것이다.

충남에선 천안과 아산 외에도 통합이 논의됐던 공주시-부여군은 공주시의 65.6% 반대로 대상에서 제외됐고, 예산군과 홍성군 역시 예산군 74.3%가 통합 반대 의견을 보여 결국 충남 지역 자율통합은 모두 무산됐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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